2013 IFSC 목포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 대회 결과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사)대한산악연맹(회장 이인정)과 전라남도, 목포시가 공동주최하고 전라남도산악연맹이 주관하며
(주)콜핑이 공식 협찬하는 2013 IFSC 목포 스포츠클라이밍월드컵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인 민현빈(25), 김자인(26) 선수가
남·녀 난이도부문에서 준우승을 하였다.

전년도 대회에서는 남·여 난이도 부문을 우리나라의 민현빈, 김자인 선수가 차지하여 스포츠클라이밍 강국임을 입증했다.
그러나 이번 대회에선 안타깝게도 우승을 코 앞에 두고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특히, 여자 난이도 부문에 출전한 김자인 선수는 완등을 해 우승이 유력했으나 MINA MARKOVIC (슬로베니아, 27)가
김자인 선수보다 더 짧은 시간에 완등하여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되었고, 남자부문에서는
일본 선수인 SACHI AMMA (일본, 25)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전날 열린 속도 경기에선 중국의 QLXIN ZHONG이 남자부문에서, 러시아의 LULIIA KAPLINA가 1위를 차지했다.
스포츠클라이밍 월드컵은 난이도, 볼더링, 속도 경기 등 스포츠클라이밍의 3개 세부종목 중
한 개 또는 두 개 종목으로 대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이번 목포 월드컵에서는 난이도와 속도경기로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는 IFSC에 월드컵 참가를 위해 라이선스를 신청한 만 16세 이상 각국 남녀 대표선수들로
총 19개국 115여명의 선수단이 이번 목포 월드컵에 참가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 마르코 마리아 스콜라리스 등 국제 스포츠클라이밍계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하였고, 목포시민 등 많은 관중들이 대회장을 찾아 세계적인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을 맘껏 볼 수 있었다.

대회결과는 IFSC 공식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www.ifsc-climbing.org